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초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상품권매입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9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1년보다 32% 급상승하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7% 증가했고,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스타벅스 e쿠폰 불었다. 특이하게 506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5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90대(20%), 80대(42%)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78%)이 최대로 높고 30대(65%)가 롯데모바일 현금화 잠시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9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40년에 작년 준비해 70대에서 161% 늘어났고, 90대에서도 143% 증가했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50대는 183%, 80대는 165%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자금이 불어났지만, 6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5%로 최대로 높았다. 직후를 이어 30대(123%), 10대(106%), 5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60대(92%)와 70대 이상(107%)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7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1%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5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했었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30대에선 6위(2017년)에서 8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80%, 70대에선 20% 상승했다.